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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다리' 53개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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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다리' 53개 프로젝트 진행
  • 고양/ 임청일기자
  • 승인 2020.12.09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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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문화재단의 '고양문화다리'가 막을 내렸다. [고양문화재단 제공]
경기 고양문화재단의 '고양문화다리'가 막을 내렸다. [고양문화재단 제공]

경기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재준)은 '고양문화다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고양문화다리'는 ‘고양시민의 삶과 문화를 연결하는 든든한 다리’라는 고양문화재단의 비전에서 착안해 명명한 사업으로, 유사한 형태의 지역 문화예술진흥 공모 지원사업을 통합해 실시한 프로젝트로 총 60건의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했다.

전체 프로젝트는 춤, 합창, 오케스트라, 미술, 시화, 인형극 등 모든 예술장르가 포함됐으며 코로나19의 단계에 따라 대면-비대면, 오프라인-온라인으로 다양하게 이뤄졌다.

고양문화재단은 2020년 <고양문화다리>사업을 추진하며 매년 크게 변화가 없던 공모사업의 체질개선을 위해 많은 시도를 했다.

먼저 선정→지원→정산 위주의 과정에 평가 과정을 도입해 지원사업 콘텐츠의 개선을 꾀했다.

두 번째 시도는 각각의 지원 프로젝트들을 담은 '고양문화다리'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통합 홍보 플랫폼 구축이다.

세 번째 시도는 선정 프로젝트 관계자들에 대한 다채롭고 풍부한 역량강화 교육이다. 코로나19로 밀집 상황을 피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축소돼 연 4회 운영됐다.

진행 매뉴얼, 예산집행, 사업정산, 코로나19 방역,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 등의 내용으로 교육인원을 적절히 분산해 추진됐다.

12월에도 사업성과 공유, 네트워킹, 우수 프로젝트 시상 등을 진행하는 ‘2020년 고양문화다리 성과공유회’를 준비하고 있다. 단, 겨울철 코로나19의 확산증가로 그 진행여부는 면밀히 검토 중이다.

마지막 시도는 올해가 코로나19와 병존하는 문화예술사업의 가능성이 중요한 화두이다 보니, <고양문화다리>도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사업장소와 장비를 제공했다는 점이다.

김백기 고양문화재단 예술경영본부장은 “개선사항 중 공모사업 분야의 다양화, 지원 자격요건의 명확한 기준 확립, 행정과정의 간소화 등은 이미 준비 중이며 2021년부터 도입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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