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3명·병원동료 1명…"정상진료"
지난 5월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이 일시 폐쇄된 바 있는 경기 군포 원광대 산본병원에서 간호사가 확진판정 받은 후 4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9일 시에 따르면 병동에 간호사 A씨(군포시 248번·안산시 거주)가 지난 7일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된 데 이어 A씨 가족 3명(안산시 295∼297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 방역당국은 192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했고, 이 가운데 A씨의 동료 1명(군포시 249번)만 지난 8일 확진됐다.
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다행히 병원 내에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 대규모 감염은 일어나지 않았다"면서 "병원 시설은 격리하지 않았지만, 8병동 의료진은 모두 자가 격리시키고 대체 인력이 업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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