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150억 투자
강원 고성군 봉포, 거진, 대진항이 2021년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국책 사업 대상지로 선정, 오는 2025년까지 150억 원이 투자된다.
9일 군에 따르면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생태기반(인공어초, 자연석)을 조성하고 종자방류와 해조류 보식을 통해 대상 품종인 대문어 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수산자원 공급 거점 구축 등 수산자원의 지속적 이용 가능한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비 50%, 도비 15%, 군비 35%로 개소 당 50억 원(매년 10억 원)이 소요된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내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신규조성지 선정위원회 지자체 발표 및 심의에서 봉포, 거진, 대진 3곳에 대한 적지조사 결과와 국가 자원관리 정책과의 연계성, 연도별 산란·서식장 조성효과 와 사후관리 계획 등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했다.
군 관계자는 “대문어 산란·서식장의 성공적인 조성과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수산자원 등 안정적인 해양생태환경 조성으로 어업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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