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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농산물유통센터 건립 추진…부지매입 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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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농산물유통센터 건립 추진…부지매입 등 박차
  • 파주/ 김순기기자
  • 승인 2016.01.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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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산 농산물 판로확대 ‘날갯짓’
 경기 파주농산물유통센터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파주시는 올 상반기에 농협중앙회에서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유통센터 건립을 위한 세부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2013년부터 유통센터 건립과 관련해 농협중앙회와 LH파주사업본부 간 협약을 추진한 바 있으나 부지매입 협의가 지연되면서 건립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3자간 실무협의를 10회 이상 갖는 등 부단히 노력한 결과 지난 해 말 농협과 LH간 부지매입을 위한 원만한 협의과정을 거치면서 유통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특히 시와 농협 및 LH와 3자간 투자협약을 통해 파주농축산물 및 특산물을 우선 판매하고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하도록 협의 했다. 따라서 파주시 6만 여명의 지역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44만명 파주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5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농산물 연간 총매출 약525억원(농업인 순소득 약80억)의 소득증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파주 농산물 유통에 일대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농산물종합유통센터는 전국 16번째로 설치되는 지역농산물유통센터로 운정지구 내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2만6천572㎡(8,038평) 규모의 부지에 지상2층, 건축연면적 1만 7190㎡(5200평) 규모로 지어지며 올 하반기에 설계를 거쳐 착공하여 2018년 준공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800억원이다.
 이재홍 시장은 “유통센터 건립으로 파주 농민들은 우수한 농산물을 제 값을 받고 팔 수 있고 소비자는 양질의 농산물을 값싸게 살 수 있는 윈-윈 유통 구조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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