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조현신)는 내년도 의회사무국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고 밝혔다.
시의회 내년 예산액은 22억1,200만원으로 이 중 의원 국내외연수 및 위탁교육비 등 2억3,300만원(10.5%)을 삭감했다.
삭감한 예산은 시의회 국내여비 1,911만원, 위탁교육비 3,360만원, 국내외 자매도시 교류 5,080만원, 국외여비 1억2,400만원 등이다.
조현신 의회운영위원장은 11일 “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지역경제가 무척 어려운 상황이다”며 “이번에 삭감하는 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사용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의회에서는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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