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13일 정선읍 가수리에서 남면 광덕간 군도 4호선 도로개설공사가 완공돼 집중 호우로 인한 상습 고립에서 해소 됐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매년 집중호우 시 상습적인 도로침수로 인해 교통두절 및 고립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군은 정선읍 가수리에서 남면 광덕간 군도 4호선 도로개설은 지난 2017년부터 총 사업비 92억원을 투입해 교량 2개소(L=0.238m)를 비롯해 도로 등 1.4km를 새롭게 개설했다.

이와함께 마을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 인프라 개선 및 정주여건 개선, 상습침수 해결을 위해 46억 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군도 6호선 교량 1개소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군은 이번 개통으로 가수리에서 남면 광덕간 군도 4호선 도로개설로 인한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특히 동강을 찾는 관광객들과 마을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는 것은 물론 영농피해 최소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수 군 건설과장은 “정선읍 가수리에서 남면 광덕간 군도 4호선 도로 개설이 완료됨에 따라 지역간 교류와 상호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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