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 대로·새터 중로 개통 박차
전북 남원시는 도시가로망 정비를 위해 ▲운봉시가지 전선 지중화 사업 ▲신정 대로 ▲새터 중로 개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최근 보행안전 확보, 지역경제 활성, 농촌활력 증진을 위해 추진된 전선 지중화 공사(운봉초~전통시장, 750m)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와 한전이 각각 사업비용의 50%씩을 부담해 초등학교 인근 통학로 및 보행로의 위험 요소였던 전신주, 통신주 등을 철거해 보행 안전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주민들과 운봉 지리산허브밸리, 오토캠핑장, 트리하우스 등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개선된 도시미관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정 대로는 옛 전라선 철길을 따라 국도17호선(신정교차로~만복사지~금동아파트)구간으로 완주-순천간 고속도로 북남원IC와 연계돼 남원역, 광한루원, 남원예촌 등 관광지와 시가지 진입의 길목이 된다. 도로 개통은 총사업비 160억을 투자해, 총 길이 1.5km, 폭 25m로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 계획에 있다.
새터 중로는 남원역에서 요천로(국도24호선, 조산동)를 잇는 길이 1km, 폭 20m의 도로이며, 조산동에서 남원역에 가기위해 구시가지 또는 외부 순환도로를 통해 돌아갔던 경로의 대안이 된다. 도로 개통은 편의성을 제공하고, 신정대로와 함께 북남원 IC의 접근성을 향상 시켜 서남권 간선도로 확충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는 도시계획도로개설사업으로 추진해온 ▲교룡대로 ▲호치길 ▲지리산 IC 진입도로 ▲가방뜰길 등 5지구의 사업을 완료하고 개통할 예정이며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으로 ▲용성로 ▲인월1길 등을 지중화 사업과 병행해 완료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남원/ 오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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