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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9년연속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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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9년연속 공모 선정
  • 남원/ 오강식기자
  • 승인 2020.12.15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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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1억 3천여만원 지원
남원시청 전경 [남원시 제공]
남원시청 전경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는 2021년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공모사업에 9년 연속 선정돼 국도비 1억 3천여만원을 지원받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는 흥부전을 해학과 재치 및 권선징악의 교훈 등 대중친화적인 공연요소로 풀어낸 ‘시르렁 실겅 톱질이야’를 올 초에 개관한 안숙선명창의 여정에서 공연해 관객들에게 흥과 신명을 선사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공연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남원시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좋은 반향을 일으켰다.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은 지역의 수려한 한옥경관을 활용하여 펼쳐지는 공연으로 지역의 이야기를 창작창극으로 제작해 남원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관광객들에게 지역 내 우수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관광객의 체류시간 연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내년 5월부터 9월말까지 안숙선명창의 여정에서 펼쳐지는 ‘열녀춘향 수절가’는 판소리 춘향가의 배경지인 남원에서 그 탄생의 배경을 여러 가지 상상력을 발휘해 이야기한다.

판소리 중시조인 운봉출신 가왕 송흥록을 등장시켜 우연히 늙은 기생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듣고 이에 크게 감흥해 춘향가의 가사 및 소리를 완성해 나간다는 상상력으로 춘향 이야기를 풀어간다.

[전국매일신문] 남원/ 오강식기자
ok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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