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코로나19 상황에 맞서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노사화합격려금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26일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원에 이어 두번째 지원이다.

동국제강은 전날 이사회를 통해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생협력의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노사화합격려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은 자사주 97만7천 여주 77억5900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직원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동국제강은 3분기까지 코로나19 위기로 매출(연결 누계 기준)은 3조8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한 2416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동국제강은 지난 6월26일에 올해 임금협상에 이어 단체협약을 조기에 체결하며 전 임직원에게 코로나19 재난지원금으로 17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나눠준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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