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철 경기 광주시의원이 발의한 '민간공원특례사업 관련 공익감사청구의 건'이 시의회에서 부결됐다.
박 의원은 16일 시의회에서 광주시가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추진중인 쌍령·양벌·궁평 공원이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해 특혜시비에 휘말리지 않도록 해야한다며 감사청구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시의회는 무기명 전자투표 결과 찬성3, 반대6, 기권1로 시의원들의 동의를 얻지 못하고 부결됐다.
박 의원은 "23가지에 대해 감사원 청구를 하려 했지만, 시의원들의 공감을 못 얻어 낸 것 같아 너무 아쉽다"며 "시의회에서는 부결됐지만 시민 300명의 동의를 받아 시민공익감사원 청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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