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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함안군 '품격있는 행복도시'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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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함안군 '품격있는 행복도시'로 우뚝
  • 함안/ 김정도기자
  • 승인 2016.01.2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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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함안

경남 함안군은 미래가 있는 희망의 도시이며 살고 싶은 행복 도시이다. 2016년 함안 군정은 이를 기반으로 해서 군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군민 중심의 행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군민생활 안정과 미래 함안시 건설을 향한 성장 기반 강화에 중점을 두고 ▲‘함안시 건설’을 위한 기반 조성 ▲기업유치와 일자리가 있는 경제기반 구축 ▲군민모두가 건강하고 편안한 복지도시 건설 ▲풍요롭고 활기찬 농업 육성 ▲역사와 문화를 잇는 매력 있는 관광·말 산업 도시 건설 등의 5대 군정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의 실현을 위해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3.7% 증가한 3841억 원이다. 사회복지분야에 총 예산의 22.4%인 862억 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농업분야가 18.7%인 718억 원이다. 분야별 추진계획은 다음과 같다.
 
●‘함안시 건설’ 기반 조성을 위해서

‘함안시 건설’의 기본요건은 인구이다. 산업단지 인근에 지역 근로자들을 위한 주거·문화·복지시설이 완비한 1만 세대 규모의 ‘미니복합타운’을 가야권과 칠원권에도 순차적으로 조성해서 외지에서 출퇴근하는 근로자 모두를 함안에 정착토록 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 경남도로부터 승인 받은 2000세대 ‘칠서 용성지구 미니복합타운조성 계획’에 대해서는 올해 부지 보상 후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칠원읍 지역의 인구 증가와 증가하는 민원 수요에 대비하고 민원 불편해소를 위해서 ‘칠원 오곡민원센터 건립’을 오는 2018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서 상하수도 기본계획을 향후 함안시에 대비해 변경 수립하고 칠북면과 산인면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각각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며 상수도 공급이 시급한 함안·군북·여항면의 일부지역에도 올 상반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기존도로의 협소로 사고 위험이 있거나 상습적으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는 국도 79호선 군북~가야(L=7.3km), 지방도 1041호 칠원~대산(L=8.1km)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고 지역 간 연계 교통망 구축을 위해 칠북~북면간 국지도 60호선 확·포장(L=9.2km)과 함안보~창원 북면간 도로 개설(L=5.5km)이 조기에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가야와 칠원을 연결하는 산인 운곡~칠서 회산간의 굴곡 도로 선형을 개량해서 위험 요인을 해소할 계획이다.

여항산·법수산·이령·입곡·파수 권역단위사업과 무릉·장포·장암·갈마산·평광 마을 단위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을 적극 추진해서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 정주공간을 만들고 가야읍과 칠원읍을 비롯한 5개 읍면에 대해 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추진해서 거점 기능을 강화하면서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가야읍 중심지를 통과하고 있는 경전선 폐 철도부지가 지난해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철도 유휴부지 활용시범 사업지’로 선정돼 올해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함안교~관동교 구간(L=2.1km)에 커뮤니티센터, 광장, 철도 상징물 등을 설치하고 가야전통시장과 연계해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만들고 함안말이산고분군과 연계되는 특색 있는 역사문화 테마 관광지로 개발해서 미래 함안시에 걸맞은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시와 연계협력해서 마을 상수도 및 시오리 상생 길을 연결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인 ‘낙동강변 상생협력 3Co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낙동강변 관광활성화는 물론 주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노후주택 정비와 마을회관 등을 정비하는 윤외지구 새뜰마을사업도 착실히 추진해서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미래 함안시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서 서민자녀 교육지원과 명문중·고 육성사업을 비롯한 학력향상사업을 중점 추진해서 교육이 강한 함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기업유치와 일자리가 있는 경제기반 구축

장지산단, 영동산단 등 승인 인가된 7개 산업단지와 칠서 동비, 대산 부목 등 계획 중인 9개의 산업단지를 조성 추진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또 창업기업에 대한 신규 고용 인력의 보조금과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으로 일자리를 최대한 확충하고 찾아가는 일자리 센터와 취업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안정적인 일자리 수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의 노후화된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개보수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면서 지역사회 후원과 지역민 우선채용 등 기업의 사회적 기여방안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군북권의 중규모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근 개별입지와 산업단지를 연계해 산업집단화를 도모하고 우량기업을 많이 유치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인구유입 기반도 다져 나가겠다.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편안한 복지도시 건설

복지자원의 효율적 발굴과 수요자 중심의 복지체제 구축을 위한 ‘함안복지재단’을 설립하고 가야읍 일원에 장애인 종합 시설인 ‘함안군 사회복지타운 건립’ 추진하고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만성질환자에게 교통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병원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서민층에는 가스시설 개선, 가스타임밸브 보급, 전기시설 개선, 난방연료 지원 등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계획이다.

어려운 계층의 중등학생(1~2학년)에게는 ‘방과 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학업능력이 부족한 어린이에게는 ‘방과 후 엘리트 공부방’을 운영해 학습하는 여건을 만들며 저소득층 결식아동에게는 급식제공, 다문화 가정에는 상담과 교육, 취업연계 등 가족통합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영유아 보육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보육료, 가정양육수당을 지원하고, 군립·법인 어린이집에는 개보수와 장비 구입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에게는 수당, 보장구 지원, 콜택시 운영, 복지시설 지원 등 생활안정과 실질적인 편의를 보장하고 독거 노인을 위해서는 공동 거주시설 1개소를 더 늘려서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노후생활을 보장할 계획이다. 또 변화하는 장례문화에 부응하고 편리한 장사서비스 제공을 위해 300억 원을 들여 현재 건립 중인 ‘함안하늘공원’의 내년 개원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장례식장의 조기에 건립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군민의 건강을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과 금연클리닉 운영 등 통합건강증진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군민의 다양한 의료·건강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삼칠권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올해 건립 착공 및 준공해서 내년 초에 개소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보훈분위기를 조성하고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함안면 일원에 7600㎡ 규모의 ‘문화공원’을 조성해서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 기념비와 호국인물의 흉상 조형물을 설치하고 주변도 정비해 군민의 호국 의식과 나라사랑 마음을 고양토록 할 계획이다.
 
●풍요롭고 활기찬 농업 육성

수박부문 전국 최초로 대한민국의 대표 ‘함안수박 산업특구 지정’을 추진해서 함안수박의 위상을 제고하고 함안멜론 명품화와 시설채소 생산시설 현대화,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등 채소특작 전략품목의 선택과 집중으로 첨단농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임산물 가공과 저온저장시설·곶감 브랜드의 통합 포장재를 지원해서 함안곶감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수박, 파프리카, 멜론 등 5개 품목에 대해서는 공동선별비 지원, 공동 선별용 농산물 수확상자 공급, 고당도 수박유통 기반조성 등으로 농산물 유통시설 현대화와 함께 농산물 수출 해외시장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업생산을 위해 감, 포도, 벼 등 48작목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을 확대 지원하고 배추, 무 등 양념채소류 5종에 대해 ‘농산물최저가격 보장제’를 추진해 농민의 경영안정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가야읍 일원에 50동(4ha) 분량의 첨단 수경재배 임대하우스 단지를 조성해 창업농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 소득 품목을 육성해 농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함안면에 위치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와는 연구자료, 원예정보를 교류하고 농업인 대학 등 시설원예 관련 교육을 확대해 전문지식과 첨단기술을 갖춘 지역 핵심리더 농업인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역사와 문화를 잇는 매력 있는 관광·말 산업 도시 건설

함안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업무를 전담 추진할 재단법인을 관련 지자체들과 공동으로 설립하고 고분군 노출전시관과 휴게공원도 건립해서 내년 함안말이산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이 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

또 ‘말이산고분군 발굴유물 특별사진전’을 개최해 고분군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함안박물관 리모델링 및 가야고분 세계유산관’을 건립해서 함안박물관을 가야고분 전문박물관으로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다.

또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함안낙화놀이’를 국가지정 문화재로 승격 추진하고 군북에 있는 서산서원 일대 3000㎡ 부지에 ‘함안 충절문화 체험관’을 조성·추진해서 생육신 어계 조려선생의 충절정신을 계승하고 관광 콘텐츠와도 접목되도록 할 계획이다. 체육·문화·예술 콘텐츠가 한 곳에 어우러져 있는 ‘함주공원, 연꽃테마파크, 스포츠타운과 문화예술회관’을 서로 연계하고 군민 휴식 공간으로도 조성해 군민 힐링 지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이름난 법수 강주 해바라기마을과 악양 둑방을 잘 가꿔서 농촌테마 관광지로 자리 잡아 함안의 이미지를 향상하고 방문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함안 농산물을 홍보·판촉을 확대해서 지역주민들의 소득도 창출해 나가겠다.

특히 국민소득 3만 불 시대 선진 레저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말 산업’을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기반을 구축한 ‘함안경주마휴양조련시설’과 ‘함안승마장’을 잘 운영해서 함안을 경남의 말 산업 거점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함안승마장은 올해 전국 승마 및 학생승마대회 개최, 유소년 승마단 창단, 공무원 교육과정 운영, 학생승마 체험사업,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함안/ 김정도기자
jd2009@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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