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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어린이 학교 가는 길 첨단 스마트 기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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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어린이 학교 가는 길 첨단 스마트 기술 도입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12.17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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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횡단보도, 과속경보계도시스템 시범 운영
정지차선 위반 차량 전광판 표출, 음성 안내로 적색 신호 시 차도 진입 방지 등
군자초등학교 인근에 설치될 스마트횡단보도[동대문구 제공]
군자초등학교 인근에 설치될 스마트횡단보도[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장안평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군자초등학교 인근 3곳에 스마트횡단보도를, 군자초등학교 앞 사고위험지역 3곳에 과속경보계도시스템을 내년 6월까지 구축한다.

스마트횡단보도는 차량이 정지차선을 위반하면 전광판에 위반차량의 번호를 표출하는 ‘정지차선위반계도시스템’, 적색 신호 시 무단횡단 및 차도 진입을 방지하고 녹색 신호 시 음성으로 횡단을 안내하는 ‘음성안내 보조장치’, 횡단보도 진입 시 스마트폰 화면에 위험 경고를 띄워 스마트폰 사용을 차단하는 ‘스마트폰 화면잠금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구는 ‘바닥형 보행신호등’, ‘횡단보도 집중조명’, ‘활주로형 유도등’ 등 현재 횡단보도에서 안전을 위해 활용되고 있는 모든 기술을 이곳에 도입할 계획이다.

군자초등학교 인근에 설치될 과속경보 계도 시스템[동대문구 제공]
군자초등학교 인근에 설치될 과속경보 계도 시스템[동대문구 제공]

아울러 학교 앞 사고위험지역 3곳에 제한속도 초과 시 전광판에 과속차량 번호판과 전경사진을 운전자에게 시각적으로 표출하는 DFS(과속경보 계도 시스템)을 설치해 차량의 안전속도 준수를 유도한다.

구는 이번 군자초등학교 인근에서 시행하는 시범운영의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스마트횡단보도 추가 설치를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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