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산림청 주관 2020년 공공분야 목조건축 우수사례 공모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시가 제출한 목조건축 사례는 신축 중인 판문동 소재의 진양호 우드랜드와 명석면 주민복합 문화센터 계획 등 2건으로, 지형을 활용한 건물 배치와 독창적인 구조·형태미, 이용자들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는 휴먼 스케일(Human Scale, 인간의 몸 크기를 기준으로 하여 정한 공간) 등이 심사 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시가 신축 중인 가호동 행정복지센터와 문산읍 주민자치 어울마당 건립사업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및 캐나다우드한국사무소와 MOU 체결을 통해 국내에서는 선보인 적 없는 최신 친환경 건축공법을 도입하면서 친환경 목조건축 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시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하나씩 가시화될 즈음에는 진주시만의 특색 있는 공공건축물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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