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등 총 사업비 3532억 원 투입
(구)쌍용양회 문경공장 재생사업(스포츠시설, 복합문화공간사업, 수소연료전지발전시설 등)
(구)쌍용양회 문경공장 재생사업(스포츠시설, 복합문화공간사업, 수소연료전지발전시설 등)
경북 문경시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자체 단독사업으로는 전국 최대규모인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은 점촌4동에 위치한 2018년도에 운영이 중단된 국내 최초의 근대식 시멘트공장을 재생하는 사업으로 32만㎡에 2021년부터 2026년까지 6년간 3532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길이 123m 습식 회전가마 4기는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로, 38m높이의 철재 사일로는 동양 최고 깊이의 다이빙풀로, 공장 외벽과 콘크리트 사일로는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한국서부발전이 2600억 원을 투자해 수소연료전지발전을 통해 시간당 40MW의 전기를 생산하고, 주변 1673세대에 도시가스도 신규 공급한다는 계획이며 세수확보와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윤환 시장은 “앞으로 산업유산을 활용해 일자리창출을 위한 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 정책을 위해 착실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문경시가 새롭게 재도약해 대한민국의 가장 모범적인 중소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문경/ 안병관기자
ahn-b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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