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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내년도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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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내년도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에 선정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20.12.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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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자등 3·4리 일원 대상 도시재생 뉴딜사업 기반 마련
'백골장병과 자등주민의 도시재생 연합훈련' 사업명으로
강원 철원군이 2021년 도시재생예비사업 평가에서 최종 선정됐다. [철원군 제공]
강원 철원군이 2021년 도시재생예비사업 평가에서 최종 선정됐다. [철원군 제공]

강원 철원군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1년 도시재생예비사업 평가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서면 자등리 도시재생사업 주민협의체인 자등발전주민협의체가 주축이 돼 수립한 이 사업의 대상 지역은 서면 자등 3·4리(자등리 시가지) 일원이다.

'백골장병과 자등주민의 도시재생 연합훈련'이라는 사업명으로 지역주민과 군인(가족)이 단합해 도시재생사업을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견고한 공동체를 만들어 도시재생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등리 시가지는 제3보병사단인 백골부대가 위치한 곳으로 군인을 대상으로 한 상업과 농업에 기반을 둔 서면의 행정중심지이지만 최근 군부대의 이전과 병사 수의 감소, 교통여건의 개선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침체된 마을이다.

이를 위해 군의 자체사업으로 조성된 자등마을 복합문화공간(사람·자연 그리고 이야기)과 마을공동작업장을 활용해 기록화사업, 수익모델(지역특산물 콩가공품, 미니어처) 등 발굴 아카데미, 골목 가드닝, 민·군 협력 집수리 봉사단 설립과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그동안 추진해왔던 경험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군인가족들이 단합해 주도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국비와 군비를 각 50%로 매칭해 무리없는 사업이 되도록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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