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화성교육협력지원센터,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부 주관 ‘2021년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에 선정, 특별교부금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의미의 ‘아키온’을 교육비전으로 삼아온 화성시는 이번 선정으로 교육협력지원센터, 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자치 플랫폼을 구축하고, 권역별 이음공동 교육과정, 이음터 상상플러스 학교, 마을 교육과정 재구성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 현안을 학생들이 직접 해결하는 화성 마을교육 과정, 고등학생 대상 희망교과를 지원하는 이음형 공동교육과정, 시의회를 활용한 화성 학생의회 학교, 찾아가는 코딩 교실, 마을과 함께 사회참여기회를 제공하는 학생 NGO프로젝트 운영 등이다.

서철모 시장은 “마을 전체가 선생님이 되고 학교가 되어 마을 안에서 배우는 ‘아키온’을 통해 학교와 마을을 잇는 평생학습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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