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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효플러스요양병원서 병상 기다리다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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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효플러스요양병원서 병상 기다리다 3명 사망
  • 부천/ 민창기기자
  • 승인 2020.12.22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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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사망자 17명으로 늘어

경기 부천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사망자 3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들은 전담 병상 배정을 기다리다가 숨졌다. 이에 따라 누적 사망자는 17명으로 늘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격리 중이던 90대 여성 2명과 80대 여성 1명 등 3명이 숨졌다.

이들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전담 병상 배정을 기다리다가 사망했다.

사망자들은 60대 남성 1명을 제외한 10명 모두 70∼90대 노인 확진자였다.

전날 이 요양병원에서 확진자 5명을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과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등 전담 병상으로 이송했으며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 등 12명을 생활치료센터 등지로 옮겼다.

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음성 판정자들도 요양병원 내부에서 감염이 우려되는 만큼 생활치료센터 자리가 나오는 대로 옮길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민창기기자 
minch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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