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 점동면 산란계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시는 22일 해당농장에 12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산란계 15만 3000마리에 대한 살처분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반경 3㎞ 이내 9개 소규모 농가의 가금류 360여 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 작업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시는 광역방제기 5대, 방역차량 3대, 살수차 2대, 제독차 2대, 드론 2대 등을 동원해 AI 발생 농장 주변과 복하천 등 철새도래지의 소독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과 8일 가남읍 산란계농장과 메추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 이들 농장과 인근 8개 가금류 농가에서 102만 5000마리를 살처분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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