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 34만장 밀수·26만4천장 짝퉁 유통
중국산 마스크를 밀수해 국내에 유통한 일당이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23일 중국인 A(23)씨 등 2명을 관세법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국내 운송대행업체 관계자 2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올해 3∼6월 중국산 마스크 34만장을 장당 390원에 국내로 들여오면서 의류 수입으로 허위신고한 혐의와 마스크 가운데 26만4천장을 KF94 보건용 마스크로 포장해 장당 1천∼1천350원에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세관은 압수한 나머지 마크스 7만6천장은 폐기 처분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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