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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학교로 찾아가는‘기후변화 대응 교육’으로 에너지절약 전령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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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학교로 찾아가는‘기후변화 대응 교육’으로 에너지절약 전령사 만든다
  • 백인숙기자
  • 승인 2016.01.29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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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부터 연중 초·중·고교 학생 대상으로 교육 실시

- 노원에코센터 에코가이드가 학교 찾아가 이론과 체험교육 병행

- 참여 희망학교는 구 홈페이지 또는 노원에코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달 2일부터 신청받아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지구 온난화에 대한 일반적 관심을 ‘실천행동’으로 바꾸기 위한 구체적 지식을 전달하고, 인식전환을 통해 에너지 절약 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기후변화 대응교육’을 연중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초·중·고교 95개 100학급을 대상으로 오는 3월~12월까지(여름 방학기간 제외) 추진하는데, 교육을 통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에너지 절약 등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중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하루 2개 학급 학생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이론교육과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노원에코센터 에코가이드(1학급당 2명)가 강사로 나선다.

 

세부 교육내용으로는 ▲기후변화의 원인 및 기후변화 위기 ▲재생 에너지 및 에너지 절약 교육 ▲생물종 다양성 및 환경오염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 등의 ‘이론교육’과 ▲교구를 활용한 퀴즈게임 및 카드게임 ▲지구기온 변천 그래프 작성 등의 ‘체험교육’을 병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구 홈페이지 또는 노원에코센터 홈페이지(http://ecocenter.nowon.kr)를 통해 내달 2일부터 신청하면 되고, 구는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구는 신재생에너지 100%를 사용하고 있어 전국 최초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이산화탄소 Zero 하우스 건물’인 노원에코센터에 상설 교육장을 열고, 구 직원과 일반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기후변화 대응교육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기후변화 정의 및 문제점 ▲신재생 에너지 교육 ▲가정 내 에너지 절약방법 등에 관한 이론 교육 ▲태양열 집열관, 태양광 전지판 등 신재생에너지 체험 ▲대기전력 부스 체험 등이다.

 

한편 구는 마을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지구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해야 한다는 인식에 따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에너지 전환 ▲친환경 도시농업 ▲자원순환 마을 ▲생태환경 교육 등 ‘4대 정책과제’ 20개 대표사업을 선정해 ‘녹색이 미래다’사업을 추진, 지난 21일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환경관리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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