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변준석(사진) 의료원장이 ‘제48회 보건의 날’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변 원장은 산업체 근로자 보건 향상을 통한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2003년부터 현대자동차 임직원을 5만 명을 대상으로 한방건강검진을 시행했다.

그러나 산업체 근로자의 근무 특성상 근·골격계 질환 등이 발생해도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워 만성질환으로 진행되는 경우 종종 발생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난 2014년부터 현대자동차 공장 내에 한방 의료기관을 개설해 산업체 근로의 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변 원장은 “현장에서 한방치료를 받은 근로자들의 치료 만족도가 높았다. 이는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져 회사 측에서도 아주 만족하고 있다. 20여년 가까이 산업체 근로자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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