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여상이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에서 5명 학생이 최종 합격하며 충남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은 우수 고졸 인재의 공직 진출을 위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만 응시할 수 있는 시험 제도로 천안여상은 올해까지 모두 21명의 학생이 합격했다.
일반행정직에 선채흔‧조수아, 세무직에 안서진‧정보빈, 관세직에 이아름 학생이 최종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충남 전체 국가직 행정분야 합격자 11명 중 절반에 가까운 수로 천안여상의 위상을 높였다.
이제천 교장은29일 “특성화고에 대한 편견과 시선을 조금만 바꾼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곳이 천안여상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무원 지원 체제를 강화해 전국 최고의 공무원 요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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