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공 : 강남구의회]
서울 강남구의회 한용대 의장이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57만 강남구민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한용대 의장은 “제8대 후반기 강남구의회가 출범한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유행이라는 초유의 위기 속에서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을 만나게 됐다”며 “강남구의회는 그 어느 시기보다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며 구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보듬을 준비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의장은 “2021년에는 의회의 역할이 더욱 막중하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응정책 마련과 소상공인 및 저소득층 지원 사업에 예산이 집중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던 노력을 새해에도 성실히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고단한 구민들의 일상을 치유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이 매일 겪고 계신 생계의 고통을 해결할 수 있도록 더욱 발 벗고 나서는 실천하는 강남구의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며 “어렵고 힘들더라도 우리의 가족과 우리의 사회를 위해 꼭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한의장은 “2021년은 근면과 우직함의 상징인 소의 해로, 소는 자신을 이끄는 농민의 손에 따라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내며 자신의 삶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인간에게 이로운 것을 건네는 존재이다. 의회 역시 소의 성실한 면과 충직한 면을 닮아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성실하게 그 뜻을 실현하고, 구민들이 편안하게 이야기를 건넬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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