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기도, 중증병상 제공 상급병원 3억원씩 지원
상태바
경기도, 중증병상 제공 상급병원 3억원씩 지원
  • 한영민기자
  • 승인 2020.12.29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당서울대병원·아주대병원·순천향대 부천병원 등
5개 상급병원 총 15억 지원...전담 구급차 7대도 운영
경기도가 코로나19 중증 환자용 병실을 제공하는 상급종합병원에 대해 병원당 3억원을 연내에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코로나19 중증 환자용 병실을 제공하는 상급종합병원에 대해 병원당 3억원을 연내에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코로나19 중증 환자용 병실을 제공하는 상급종합병원에 대해 병원당 3억원, 총 15억원을 연내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도는 중수본 조치에 따라 이미 확보한 상급종합병원의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 16개에 더해 올해 안으로 34개 이상의 병상을 추가로 확보, 모두 50개 이상의 병상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경기도내 상급종합병원인 분당서울대 병원은 13병상 이상, 아주대 병원 12병상, 순천향 부천 병원 9병상, 한림대 성심 병원과 고대 안산 병원은 각각 8병상을 중증환자를 위한 전담 치료 병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현행 중수본의 운영 손실보상 기준은 상급종합병원 병상 미사용시 병상단가의 5배, 사용시에는 병상단가의 10배를 지급하도록 하고 있으나 중증환자 병상 확충에 필요한 시설개선 및 장비 구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일부만 포함되어 있어 병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에는 보상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생활치료센터와 경기도의료원병원 간 환자 이송을 전담하는 민간구급차와 환자이송인력을 24시간 상시 운용한다.

민간구급차는 2인 1조(응급구조사 1명, 운전자 1명) 3교대로 경기도의료원은 26일부터, 성남시의료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 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