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80대 사후 확진자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인...고양 지역 '초비상'
상태바
80대 사후 확진자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인...고양 지역 '초비상'
  • 고양/ 임청일기자
  • 승인 2020.12.30 1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족 B씨 양성 판정전 외부 활동 확인
접촉자만 11명...음성 판정 속 자가격리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 2건 중 80대 사망 남성이 지난 26일 고양에서 확인됐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 2건 중 80대 사망 남성이 지난 26일 고양에서 확인됐다.

경기 고양에서 '사후 확진자'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걸린 것이 확인되면서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3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 2건 중 80대 사망 남성이 지난 26일 고양에서 확인됐다.

이 남성과 함께 기거하던 가족 3명도 이튿날 추가로 양성 판정됐다.

가족 B씨가 변이 바이러스에 확인될 경우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난달 8일 영국에서 먼저 입국,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와 자가격리가 끝나면서 확진 전에 외부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지난 23일 일산동구 소재 한 병원과 미용실을 방문했고 24일 오후 마스크를 착용하고서 혼자 자택 인근 마트에서 30분가량 장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B씨가 방문한 일산동구 소재 병원 접촉자 3명을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했고, 미용실 접촉자 1명도 자가격리토록 했다.

주민과 구급대원 등 7명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다.

이들은 현재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2차 검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밀접접촉자에 대해 1대1 자가격리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관리하며 자가격리를 철저히 지키도록 조처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