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서울구치소 확진자 구급차서 대기중 숨졌다
상태바
서울구치소 확진자 구급차서 대기중 숨졌다
  • 이신우기자
  • 승인 2020.12.31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치소 사망 누적 2명
치료 병원 없어 이송 못해

서울구치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숨졌다.

31일 교정당국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 A씨가 이날 오전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수용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뒤에도 구치소 내에 수감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A씨는 건강 상태가 악화했고 이를 확인한 서울구치소 직원들은 인근 병원에 연락했으나 확진자 치료 병원이 없어 이송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급기야 구급차 내에서 대기하다가 사망했다.

지난 20일 출소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에 나섰고 그 결과 A씨를 포함해 수용자 2명이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수용자와 직원 총 3100여 명을 전수검사 했다.

한편 A씨의 사망으로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