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노원구, 북한이탈주민 자립위해 직업훈련교육비 등 전액 지원
상태바
노원구, 북한이탈주민 자립위해 직업훈련교육비 등 전액 지원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01.04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비, 자녀 방문학습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등
오승록 노원구청장[노원구 제공]
오승록 노원구청장[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올해 지역 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1,120여명의 안정적 자립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노원구는 서울시 전체 북한이탈주민 중 15.9%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구는 지난해 3월 이탈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실태 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취업과 기술자격증 취득, 의료지원 등의 욕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구는 올해부터 맞춤형 일자리 발굴 등 취업 지원에 대한 제도적으로 뒷받침을 마련해 먼저 직업훈련 교육비와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개인 학원비를 전액 지원키로 했다. 

또한 이탈주민 자녀들을 위한 눈높이 1:1 방문학습 교육을 진행하며, 찾아가는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신체적‧정서적 어려움도 보살핀다. 

오승록 구청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