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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수입의존 대서양연어 국내양식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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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수입의존 대서양연어 국내양식 길 열려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1.01.0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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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법으로 인해 국내 도입이 제한됐던 대서양연어 수정란 수입이 가능하게 됐다. [강원도 제공]
생물다양성법으로 인해 국내 도입이 제한됐던 대서양연어 수정란 수입이 가능하게 됐다. [강원도 제공]

100% 수입에 의존하던 대서양연어의 국내양식 길이 열렸다.

해양수산부와 강원도환동해본부는 생물다양성법으로 인해 국내 도입이 제한되었던 대서양연어 수정란 수입이 가능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대서양연어는 지난 2016년 환경부가 '위해우려종'으로 지정하면서 지금까지 상업용 수정란 수입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생물다양성법'이 개정되면서 유입주의생물로 변경됐고 도는 지난해 7월 원주지방환경청에 위해성심사를 신청해 우려생물 후보종으로 심의됐다.

이에 따라 상업양식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어가'에서는 지방환경청에 생태계위해우려생물 수입승인을 받아 양식이 가능하고 '연구기관'은 수입신고로 항시 수입이 가능하게 되어 국내 대서양연어 양식 산업화의 새로운 길이 열렸다.

도환동해본부 관계자는 “이번 고시개정은 해양수산부의 새로운 양식품종 육성 정책과 강원도의 연어산업화 실천의지가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해양수산부와 함께 연어양식 기업유치, 산업단지 조성, 스마트양식 기술개발 등 국내 연어양식 산업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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