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은 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해 완공된 CCTV 통합관제센터가 본격 운영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관제센터는 관제상황실과 관제실, 장비실, 사무실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해 11월 완공 후 시범운영을 본격 가동되고 있다.
관제요원 24명이 4조 3교대로 일반방범용 297대, 차량인식과 주정차단속용 58대, 어린이 보호용 64대, 쓰레기 투기 감시용 49대와 진도교육지원청에서 운영 중인 관내 초·중·고 CCTV 120대 등 총 580여대의 CCTV를 모니터링하게 된다.
또한 연말까지 242개 전 마을에 마을방범용 CCTV가 추가로 설치·관리 될 예정이다.
그동안 별도의 CCTV 통합관제센터가 없어 사건·사고의 사전 인지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통합관제센터 운영을 통해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특히 진도경찰서 등 수사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군민 생활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CCTV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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