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재롱잔치를 개최한 사실이 드러나 공분을 샀던 경기 용인 수지산성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7일 13명 추가돼 누적환자는 160명으로 늘어났다.
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추가 확진된 13명 가운데 6명은 기존확진자 심층 역학조사 과정에서 수지산성교회관련 확진자로 재분류됐다.
수지산성교회는 지난달 29일 신도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목사·부목사, 교인, 교회 부설 유셉TCS국제학교 학생·교사 등으로 집단전파가 일어나고 있다.
시 방역당국은 지난달 13일부터 1일까지 교회를 방문한 신도와 가족 등 784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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