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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에 매년 귀농·귀촌인 급증…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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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에 매년 귀농·귀촌인 급증…왜?
  • 문경/ 안병관기자
  • 승인 2021.01.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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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작물 재배·주택 무상임대·맞춤형 사업 등 지원 효과

경북 문경에 귀농·귀촌인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584명, 2018년 554명에 머무른 것이 2019년 1350명, 지난해 1399명(1164가구)으로 이전의 2배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와같은 증가는 시의 3대 지원책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소득작물 재배, 주택 무상임대, 맞춤형 사업 등을 지원한다.

귀농인에게 미나리 재배시설 하우스 5동과 공동 작업장 1동 일부를 임대하고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하거나 공동주택(원·투룸)을 마련해 귀농인에게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41곳 45가구에 91명이 입주했는데 1년 거주하며 영구 거주할 주택을 마련해 안정적 조기정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또 타 시·군과 차별화 시책으로 체험농장 임차료, 영농 정착비, 주택 수리비 등 3가지 가운데 2가지를 선택하도록 맞춤형 지원 사업을 한다.

체험농장 3년 임차료 1500만원, 주택 수리비 560만원, 영농 정착비 56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고윤환 시장은 "교통 요지인 문경은 백두대간이란 천혜 자연환경을 끼고 있어 도내에서 귀농·귀촌인이 가장 많은 편"이라며 "안정적인 정착과 소득증대를 위해 새 시책을 꾸준하게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문경/ 안병관기자
ahn-b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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