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 은수미 성남시장 "遠見明察 정신으로 창조도시 성남건설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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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은수미 성남시장 "遠見明察 정신으로 창조도시 성남건설에 매진"
  • 이일영기자
  • 승인 2021.01.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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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도시 조성·지역경제 활성화 박차
'일하는 시민' 권리보호·증진 전력투구
아시아실리콘밸리 구축 다양한 사업 전개
성남도시철도 1·2호선 건설에 역량 집중
은수미 성남시장 [성남시 제공]
은수미 성남시장 [성남시 제공]

신축년 새해설계-은수미 경기 성남시장

“성남을 위해 멀리 내다보고 밝게 살피는 ‘원견명찰(遠見明察)’의 정신으로 촘촘하고 사려 깊은 현장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의 올해 시정 운영 방침이다. 은 시장은 “당장 눈앞의 과제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더 크게 보면서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는 일 없이 함께 가는 길을 모색하겠다”며 “창조도시 성남 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살맛나는 도시조성
지난 1일 첫 발을 내딘 국내 1호 ‘일하는 시민을 위한 성남시 조례’를 통해 새로운 공동체를 조성키로 했다.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영세 자영업자를 ‘일하는 시민’으로 규정하고 시민들의 권리 보호·증진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

또한 시의 아동수당 보편적 지급이 전국으로 확대된 것처럼 시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 중앙정부 차원의 전 국민 고용보험, 나아가 노동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32년 만에 새 옷을 입은 지방자치법에 특례시 지정은 아쉽게 무산됐지만 행정수요에 걸맞은 추가 특례 확보 근거가 마련돼 타 대도시와 공동으로 적극 대응해 추가 특례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오는 6월까지 광주대단지 사건의 올바른 명칭을 우선 지정하고 ‘광주대단지 50주년, 시민의 등장’을 테마로 각종 강연, 학술토론회, 토크쇼를 진행할 방침이다.

성남노동포럼 온라인개최 [성남시 제공]
성남노동포럼 온라인개최 [성남시 제공]

● ‘창조도시’ 성남 건설
올해도 아시아실리콘밸리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판교 삼환하이펙스부터 넥슨까지의 중앙 보행통로 750m 구간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특화 시설물 등을 조성하는 ‘판교 콘텐츠 거리’사업을 상반기 실시설계를 마무리 하고 하반기엔 착수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신청한 ‘성남 판교 게임콘텐츠 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현장 실사를 진행한 후 특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1월 늦어도 4월에 지정 결과가 나올 경우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연면적 8,500㎡, 총 450석 규모의 ‘e-스포츠전용경기장 건립’도 오는 3월 당선작 선정시 12월까지 설계를 마무리 하겠다. 경기장 이외에도 PC룸, 스튜디오 등 다양한 문화 공간을 마련하고 시민을 위한 녹지공간도 충분히 확보하겠다. ‘e-스포츠전용경기장, 판교 콘텐츠 거리, 게임콘텐츠 특구 지정’은 성남을 게임 콘텐츠의 메카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11월 산학연병관 혁신네트워크 성남형 C&D 플랫폼 지원센터를 개소한다. 병원, 대학, 연구소, 바이오 관련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다. 제조업 분야 하이테크밸리 메이커스페이스도 3월에 문을 연다.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금토동의 성남글로벌 ICT 융합플래닛엔 창업기업과 글로벌 선도기업을 유치하고 시민과 기업 간 소통 커뮤니티 공간 전략을 마련하겠다.

● ‘교통은 복지’
판교역~모란역~성남산단을 경유하는 성남도시철도 1호선 트램사업이 지난해 11월 ‘성남도시철도 현행화 등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해 현재 타당성 상향 강구 중에 있다. 운중동~판교테크노밸리~판교원마을~정자역을 경유하는 성남도시철도 2호선은 트램의 특성을 반영한 예비타당성 지침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들과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

또한 위례~삼동선 사업도 올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8호선 모란~판교역 연장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최종 통과될 수 있게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13개 노선 104대 운행을 지속하고 45개 노선 524대 광역버스 준공영제도 확대 추진하겠다.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을 위한 남한산성순환도로 확장도 순탄히 진행 중인 가운데 주변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조속히 마무리 짓겠다.

야탑광장 선별진료소 격려방문 [성남시 제공]
야탑광장 선별진료소 격려방문 [성남시 제공]

● 지역경제활성화 전력투구
작년 10% 특별할인 1300억 조기 완판에 이어 올해 역시 성남사랑상품권 일반발행액 2천억 시대를 펼치겠다. 지난해 10월 말 1만4752곳이었던 지류 상품권 가맹점을 연말까지 2만곳, 모바일상품권 가맹점도 1만5657곳에서 2만5000곳으로 늘리겠다.

특히 올해 전국최초로 지류, 모바일, 카드를 한 데 묶은 ‘카드형 상품권’과 ‘앱’을 개발해 온라인 사용처를 대폭 확대하겠다. 앱에는 지역 업체, 소상공인을 선정해 쇼핑, 배달 서비스도 제휴하고 수수료를 최저로 책정하고 지역화폐 온라인 결제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설 현대화를 완성해 임시 운영중인 태평동 중앙공설시장은 올해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국도비 특성화사업 공모 등을 통해 지역중심의 전통시장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 성남동 성호시장은 오는 9월 실시계획인가 및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등의 절차를 마무리해 2022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시설 현대화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겠다. 모란전통상권은 2023년까지 철판요리 야시장, 고소한 기름, 맛집 특화거리로 재탄생 시키겠다.

도시정보 종합상황실 점검 [성남시 제공]
도시정보 종합상황실 점검 [성남시 제공]

●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구축
깨끗하고 안정된 수돗물 공급에 힘쓰겠다. 또한 복정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수돗물을 하루 28만톤에서 31만4000톤으로 생산해 안정적인 공급을 할 수 있게 복정제2정수장을 전면 개량해 2023년 말까지 마무리 짓겠다.

미세먼지 걱정 없는 성남을 만들어 가겠다. 오는 3월부터 상대원 1·3동 ‘레미콘 공장 재구조화 사업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또한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 7215대를 연말까지 모두 없애고 전기버스 200대, 전기화물차 300대 등 친환경 전기·수소자동차도 확대 보급하겠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기후변화 적응 5개년 계획에 따라 건강, 재난, 산림·생태계 등 5개 분야 49개 세부사업도 추진해 나가겠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충,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화, 공원·녹지확충 등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을 위한 분야별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도 만들겠다.

감염병 대응 전담조직 기능도 강화한다. 성남시의료원은 전담 병상을 94개에서 119개로 이미 추가 확보했으며 인력 충원 상황에 따라 최대 172병상까지도 가동할 계획이다.

설해한파 종합대책 추진상황 긴급점검회의 [성남시 제공]
설해한파 종합대책 추진상황 긴급점검회의 [성남시 제공]

● 문화예술 도시육성
백현 MICE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의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2022년 하반기까지 거친 후 그해 본격 착수한다.

구미동 구(舊)하수종말처리장 부지 다목적 복합문화예술공간 조성 사업은 올해 내부 검토와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엔 설계공모 2023년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후 2024년 착공키로 했다.

과거와 미래의 소통과 화합의 거점이 되는 성남시립박물관은 오는 5월 전시동의 건축 설계 현상 공모 및 설계를 실시, 내년 7월 착공에 들어서 2025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 사회복지 기반조성 총력
연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아동참여기구인 아동권리 모니터단을 신설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 또한 아동의 건강권과 생명권 보호를 위해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도 지속 실시한다.

내달부터 중위소득 90%이하 200여 1인가구에 비급여인 간병비를 지원한다. 1인가구 여성, 청년을 위한 중원구 여성쉐어하우스 1호 시범 운영도 출발한다. 특히 1인가구의 40%를 차지하는 중장년층 300가구엔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IoT를 접목한 안전관리솔루션을 진행하겠다.

이와함께 오는 5월까지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완료하고 노인 치매 통합지원 5개년 기본계획을 6월까지 수립하겠다. 독거노인 3000명을 대상으로 응급안전안심서비스와 노인인권지킴이도 12명으로 올해 확대하겠다.

은수미 시장은 “올해 코로나19의 두려움을 억누르고 희망을 불어넣어 살맛나고 활기찬 성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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