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이 지난 9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정선 인재육성아카데미’를 개강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미래의 주역인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학교 명문고 성장을 위해 정선 인재육성아카데미를 비대면으로 강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13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우수한 강사진을 확보하고 보다 질 높은 양질의 강의와 컨설팅 프로그램을 주 3일씩 45주간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강식을 생략하고 비대면방식으로 진행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대면수업과 비대면수업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정선 인재육성아카데미는 관내 7개 고등학교 총 9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수시전형을 대비해 4시간씩 논술수업을 진행하며 주말에 16시간의 국어·영어·수학 등 교과 관련 수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매월 1주는 교과 과목 외에 시사토론과 자기소개서 작성 및 지도, 면접기술 등 개인별 맞춤형 비교과 부분도 함께 지원한다.

신원주 여성청소년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신들의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알찬 강좌로 인재육성 아카데미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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