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 순천시 해룡면 선월마을 주민들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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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순천시 해룡면 선월마을 주민들 뿔났다
  •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 승인 2021.01.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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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에 토지 적정보상가 요구 항의 농성
“평당 보상액 40~50여만원 책정…인근 토지 평당 150여만원”

전남 순천시 해룡면 선월리 7개 마을 주민대표 50여 명이 최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앞에서 중흥건설이 추진 중인 선월하이파크와 관련, 적정한 토지보상을 촉구하는 항의 집회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집회는 지난 2016년 광양경제청과 중흥건설이 선월하이파크 아파트 단지 건설을 체결, 오는 3월 중 6000가구의 아파트를 30만 평 부지에 착공하기 위해 중흥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선월하이파크 토지수용에 해룡면 선월리 7개 마을 토지주들과 토지 보상 문제로 큰 마찰을 빚고 있다.

토지소유자 대표들이 지난 15일 광양경제청 앞에서 토지적정가 보상을 요구하는 항의 집회를 하고 있다.
토지소유자 대표들이 지난 15일 광양경제청 앞에서 토지적정가 보상을 요구하는 항의 집회를 하고 있다.

중흥건설은 아파트 부지를 3개 감정기관에서 산정한 평당 40~50여만 원을 책정, 토지주들에게 제시했다.

이들 토지주들은 대책위을 구성, 인근 지역 토지 현 시세가 평당 150여만 원에 달해 중흥건설에서 제시한 금액에 대한 수용 불가를 내세우며 적정 시세로 보상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으나 중흥건설이 협상을 거부, 무응답으로 일관해 항의 집회에 나섰다.

토지소유자보상 대책위 배병국 총무는 “지난 11일 광양경재청장과 개발과장 등 관련자와 적정가 토지보상 협의를 했으나 별다른 성과 없이 종결해 항의 집회에 나섰다”며 “빠른 시일 내 토지보상가 적정선이 해결되지 않을 시 순천시청과 광주 중흥건설 본사 앞에서도 항의 집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kkkyb00@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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