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경쟁력 강화·전문농업인 육성
강원 정선군은 전문농업인 양성의 요람인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3회를 맞는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은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사과전문학과를 운영하며 내달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및 농업현장에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대학 사과전문학과 운영을 위한 신입생을 오는 31일까지 5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주민등록상 정선군 거주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 사과전문학과는 사과영농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선발해 총 22회 102시간의 학사일정을 진행한다.
교육은 사과 관련 전문강사를 초빙해 사과 수형 및 정지전정, 사과 결실관리, 병충해 진단 및 방제기술, 사과 품질관리, 사과 가공, 농업현장 체험 교육, 선도 농업인 사례발료 등 사과 재배 전반에 걸친 이론과 실무기술 습득으로 고품질 사를 효과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전문 농업인 양성을 교육한다.
최승준 농업대학장은 “정선농업대학을 통해 최신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영농애로사항의 해결능력을 향상시켜 교육수료 후 실제 농업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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