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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고향 산청군 깜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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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고향 산청군 깜짝 방문
  • 산청/ 박종봉기자
  • 승인 2021.01.18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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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 베트남으로 돌아가 월드컵 예선 준비 돌입
박항서 감독은 지난해 귀국후 자가격리 해제 후 고향을 찾아 이재근 산청군수와 심재화 산청군의회 의장 등을 만났다. [산청군 제공]
박항서 감독은 지난해 귀국후 자가격리 해제 후 고향을 찾아 이재근 산청군수와 심재화 산청군의회 의장 등을 만났다. [산청군 제공]

박항서(62)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18일 고향 경남 산청에 깜짝 방문했다. 

박 감독은 지난해 12월 29일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귀국해 자가격리 중이었다.

자가격리가 끝나자마자 고향에 계신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산청을 찾아 이재근 산청군수와 심재화 산청군의회 의장 등을 만났다.

박 감독은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월드컵 등 큰 대회들이 많이 예정돼 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올해 처음으로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을 이뤄내기 위해 담금질을 하고 있다”며 “내 고향 지리산 청정골 산청군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이달 말 베트남으로 돌아가 본격적으로 월드컵 예선 준비에 돌입한다.

이재근 군수는 “박 감독의 책임감과 열정은 물론 진심을 다한 애정이 지금의 베트남 축구를 성장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형제의 나라 베트남과 대한민국, 산청군을 연결하는 교두보가 돼 달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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