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립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전시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기획전시로 '봄프로젝트 현대미술-양안의 시선(Contemporary Art-Both Eyes)'은 새로운 미술의 가치관 및 다양한 매체의 융합과 뛰어난 표현양식, 상상력을 보여 주는 참신한 작가들의 참여가 이뤄질 전망이다.

두 번째 전시로 '여름프로젝트 하이퍼리얼리즘-생태환경'은 양평의 자연과 생태를 다룬 극사실주의 작품을 한데 모아 양평의 수려한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조망한다. 

세 번째로 '가을프로젝트 양평신화찾기'는 지역 작가들의 창작 세계와 작품을 심층적으로 소개한다. 

네 번째 전시 '다빈치 랩(Davinchi Lab)'은 4차산업과 연계된 영상 미디어 전시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MR, VR, 3D 맵핑, 증강 현실을 미술 작품과 접목해 첨단 미디어 전시 기법을 도입하여 지역의 전시 문화를 한차원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형옥 학예실장은 “올 한해는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의 10년을 준비하는 계기로 삼아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미술관으로 자리잡는 시금석을 놓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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