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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해양수산정책 추진 '고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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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해양수산정책 추진 '고삐'
  • 고성/ 박승호기자
  • 승인 2021.01.19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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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 복지증진·어촌마을 정비 등
관련 분야 83개 사업에 281억 투자
강원 고성군은 올해 해양수산 분야 83개 사업에 281억 원을 투자해 해양수산정책을 추진한다. [강원 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군은 올해 해양수산 분야 83개 사업에 281억 원을 투자해 해양수산정책을 추진한다. [강원 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군은 올해 해양수산 분야 83개 사업에 281억 원을 투자해 해양수산정책을 추진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첫째 태풍과 풍랑 등 기상악화로 인한 조업위험 증가 및 고령화 등으로 어업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조업 부담 경감과 복지증진을 위해 어업용 면세유 지원,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 어선기관·어로 안전항해장비, 어업인 수당, 어선원·어선 재해보상보험료 지원 등 경영안정과 민생복지 분야 40개 사업에 71억 원을 조기 투자할 예정이다.

둘째 연안 수산자원 보호·육성을 위해 바다 숲 조성, 문어서식 산란장 조성, 해삼특화 양식단지 조성, 고부가 수산종자 방류 등 수산증·양식 분야 14개 사업에 18억 원을 투자, 연안 자원 회복과 어업생산량 증대를 도모한다.

셋째 어촌 마을을 정비하고 쾌적한 어항환경 조성을 위해 어촌·어항 재생 분야 9개 사업에 90억을 투자한다.

반암항과 문암1·2리항은 어촌뉴딜 300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아야진항은 관광 테마형 마을로 재생시키며 거진항은 불법시설물을 정비 하는 등 깨끗한 어촌 어항 환경을 조성한다.

넷째 최근 잦은 너울성 파도에 의한 연안침식과 해안가 쓰레기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연안관리 분야 9개 사업에 79억 원을 투자, 청정 해변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연중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다섯째 지역 수산가공산업 육성 및 수산물 유통시설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산가공·유통분야 11개 사업에 23억 원을 투자한다.

특히 공현진 수산물 위판장은 위생과 편의성 등을 고려, 주변 어항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신축하고 수산가공 제품의 비대면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하는 한편 수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홍보마케팅과 포장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sh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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