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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향토 전통문화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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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향토 전통문화 육성한다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1.01.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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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총 1억3900만원 투자
정선농악 활성화사업 등 추진
강원 정선군은 정선 고유의 특색있는 향토 전통문화를 육성·지원한다.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은 정선 고유의 특색있는 향토 전통문화를 육성·지원한다.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은 정선 고유의 특색있는 향토 전통문화를 육성·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군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오랜 시간 지역 주민들의 삶에 밀접하게 형성된 향토 전통문화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적 전통문화 육성사업으로는 옛 방식 그대로 전통 삼굿문화 전승·보존(4500만 원), 남면 낙동 및 북평 남평 농악 보존·전승(1700만 원), 남평 토방집짓기 놀이(6000만 원), 정선 향토문화 연구조사 및 발간사업(1700만 원), 전통 민속예술 육성마을 지정 및 전승 활동 지원 등에 총 1억 39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적극 추진한다.

군은 남면 유평리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정선삼베길쌈전승보전회를 구성하고 옛 방식 그대로 전통 삼굿문화 계승·보존을 위해 매년 유평리 마을에서 삼굿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통삼굿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정선지역 역사성과 전통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무형의 자산인 정선농악 활성화를 위해 남면 낙동 및 북평 남평 농악 보존·전승 사업 추진하고 있으며 마을주민들은 지역의 화합과 후손들에게 전통문화의 고유성을 전승하기 이해 역사·현장성 중심의 이해와 실전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정선아리랑제 등 문화축제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통나무와 진흙으로 만들어진 정선 산간 지방의 전통가옥인 북평면 남평 토방집 짓기 놀이는 남평 마을주민들이 주체가 돼 터 잡기, 목도질, 귀틀짜기, 흙바르기, 지붕올리기, 굴뚝달기, 한마당 놀기 등 정선 토방집을 짓는 진행 과정을 협동심을 바탕으로 상부상조하는 마을축제 놀이로 구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남면 낙동 및 북평 남평 농악과 남평 토방집 짓기 놀이는 올해 아리랑의 고장 정선에서 열릴 예정이 강원도민속예술축제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군은 정선 고유의 향토문화 보존·전승 활동과 체계적인 향토문화 기록관리를 통한 지역문화 발전은 물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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