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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풍수해보험료 70%이상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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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풍수해보험료 70%이상 지원한다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1.01.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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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태풍 등 자연재난 피해 대비를" 가입 적극 홍보
경북도가 풍수해보험의 보험료 지원을 대폭 올리고 가입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은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풍수해보험의 보험료 지원을 대폭 올리고 가입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은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자연재난으로 인한 재산피해에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의 보험료 지원을 대폭 올리고 가입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 더 많은 도민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정부 및 지자체 지원금을 70% 이상으로 늘려 자부담률이 대폭 낮아진다.

25일 도에 따르면 주택·온실의 경우 자부담률은 47.5%에서 30%, 소상공인 대상 상가·공장의 경우 41%에서 30%로 낮아진다.

또한 재해취약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보험료 지원을 신설, 지원률은 87%로 해당지역에 거주 하는 주민은 13%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도는 재해위험개선 사업지구 및 재난지원금 수급지역 등 피해발생위험이 높은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보험 가입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가입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 DB손해보험·현대해상·삼성화재·KB손해보험·NH농협손해보험 등 5개 민간보험사를 통해 자세한 문의 및 가입이 가능하다.

김중권 도 재난안전실장은 “풍수해보험 혜택은 보상규모가 커 일상생활로 조기 복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많은 도민들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풍수해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정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해주는 정책보험으로, 보험에 가입하면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지진 등 8개 유형의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주택 기준으로 보험가입금액 기준 최대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보장대상은 동산을 포함한 주택,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이 해당된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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