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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태조산공원, 반복되는 수해피해 바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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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태조산공원, 반복되는 수해피해 바로잡는다
  • 천안/ 정은모기자
  • 승인 2021.01.25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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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31억 투입 '항구적' 재해복구공사 착수
지난해 진출입로 파손 등 3차례 집중호우 피해 잇따라
기존 복개방식 원상복구 보다 '근본적 원인해결'에 초점
내달중 착공·우기 전 마무리…친환경적 여가·휴식공간 제공
충남 천안시는 태조산공원의 항구적 복구를 목표로 재해복구공사에 착수한다.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 태조산공원이 '수해피해 없는' 친환경 여가·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다.

25일 시는 1996년, 1999년, 지난해 8월 총 3차례의 집중호우 피해를 겪었던 태조산공원의 항구적 복구를 목표로 재해복구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비 10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31억 원을 투입해 기존 복개방식의 원상복구보다 수해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개거방식의 항구적 복구공사를 추진한다.

이달 중 행정절차를 거쳐 2월 중 착공에 들어가 우기 전 마무리를 목표로 기존 공원 내 복개된 도로를 조경석을 활용한 개거수로로 신설해 국지적 집중호우로부터 치수적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태조호의 물을 신설수로의 유지용수로 공급해 행락철 친수공간으로 활용해 자연과 사람이 어울릴 수 있는 친환경적인 여가·휴식공간을 조성한다.
 
한편 시는 태조산공원 내 산림레포츠시설 사업도 진행 중이다. 

사업비 60억 원(국비 30억, 도비 9억, 시비 21억)을 투입해 곡선형활강레포츠, 공중네트시설, 청소년용과 어린이용 숲모험시설을 설치한다. 

도심 내 숲과 레포츠가 결합된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할 태조산 산림레포츠시설산업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실시계획과 선정심의 및 행정절차를 마쳐 4월 중 착공하고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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