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하수도 요금이 내달부터 12% 인상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을 위해 3년간 평균 12%의 요금을 인상하는 ‘광주시 하수도 사용 조례’를 반영했다.
이번 인상으로 가정용 기준 월 10톤 사용자는 6380원에서 7080원으로 700원, 20톤 사용자는 1만2760원에서 1만4160원으로 1400원이 오르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 공기업의 만성적인 재정적자 해소와 건전성 확보, 안정적인 하수처리장 운영 및 관로 정비를 위해 3년에 걸쳐 부득이 하수도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며 “시민들께서 납부한 소중한 사용료가 요긴하게 쓰이도록 하수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수도 요금은 지난 2019년 10%, 2020년 12% 인상됐으며 그 결과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35.14%에서 2019년 37.93%로 2.79% 상승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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