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유형별 맞춤형 일자리 연계, 취업 적응지도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최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장애인 일자리지원센터’를 개관했다. 센터는 구비 2억여 원을 들여 상계2동에 130.69㎡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는 만 18세 이상의 장애인에게 ▲구직 상담 및 연계 ▲구직자 직무교육 및 취업 전 준비교육 ▲장애인 일자리 채용박람회 개최 ▲장애인 공공 일자리사업 ▲취업 후 적응지도, 자조모임 등 장애인 일자리 개발‧훈련‧알선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컴퓨터 직무교육, 이력서 작성법, 면접교육 및 발달장애인과 그 보호자를 위한 금융, 신탁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 9월 기준으로 총 2만 7274명의 장애인이 등록돼 있어,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장애인 인구가 많다. 이 가운데 발달장애인은 2660명으로 전체 등록 장애인의 약 10% 이며, 만 18세 이상은 2100명에 달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장애인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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