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사정에 밝은 200명으로 구성, 돌봄 대상자는 4512명 선정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관심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정기적인 돌봄을 제공하고자 ‘노원 똑똑똑 돌봄단’을 운영한다. 노원 똑똑똑 돌봄단은 ‘닫힌 마음의 문을 똑똑똑 두드린다’는 뜻이다.
구는 돌봄 대상자로 국민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인 노인, 장애인, 중장년 중 1인 가구 3752명과, 한부모 세대 중 장애, 질병, 자녀양육 어려움을 겪는 가구 760명을 선정했다.
구는 공개모집을 통해 동네사정에 밝은 지역거주자 200명을 돌봄단으로 선정했다. 단원들은 오는 2월부터 1일 4시간, 주 3일간 대상자에게 전화로 안부를 묻고 가정을 방문해 돌봄을 실천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좋은 복지서비스자원은 필요한 복지대상자를 만났을 때 그 빛을 발한다”면서 “한 사람도 놓치지 않고, 한 사람이라도 더 찾아내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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