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군포새마을금고가 전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좀도리쌀 1만㎏를 경기 군포시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사랑의 좀도리쌀 행사는 MG군포새마을금고와 시가 함께 하는 지역희망공헌사업으로 지난 198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3회째이며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낸 저소득 가구들에게 그 의미가 남다르다.

사랑의 좀도리쌀 1만㎏은 시 11개 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기초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 10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한대희 시장은 “해마다 지역주민들을 위해 훈훈한 사랑을 실천해온 군포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갑작스럽게 어려워진 복지 사각지대를 지역 내에서 지원함으로써 공동체 정신을 살리는 계기가 됐고 겨울철 저소득 가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강무 이사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좀도리쌀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와 사랑이 함께 전달길 바란다”며 “군포 시민들과 언제나 함께하고 곁에서 힘이 되는 군포새마을금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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