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이하 한강청)은 상수원관리지역 내 토지 매수사업을 위해 909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27일 한강청은 1차 토지매수사업 대상은 지난해 8~12월까지 매도접수된 토지 중에서 선정된 70건(128필지, 132,205㎡)에 277억원을 투입해 상반기 중 매수를 완료 할 예정이다.

또 2차사업은 2021년 1~4월까지 매도접수된 토지에 대해 5월에 매수대상을 선정, 3차사업은 5~8월까지 매도접수된 토지에 대해 8월에 매수대상을 선정해 연내에 토지매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강청은 매수사업의 수질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하천경계로부터 50m 이내 위치한 토지, 수변생태벨트 조성계획 수립지역 등에 337억원을 투입하고 매월 사업추진대상을 선정해 즉시 감정평가를 실시 할 계획이다.

송재일 상수원관리과장은 "토지매수사업은 한강 상수원 수질보전과 탄소중립가치를 실현하는 다목적사업으로 효과적인 사업추진이 이뤄지도록 지역주민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ngoa21@jeonmae.co.kr

광주/ 도윤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