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오대벼 보급종 전량 미소독 종자로만 공급된다고 28일 밝혔다.

종자소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면 못자리부터 키다리병이 발생하여 이앙 후 논에서도 확산되어 농사에 피해를 주게 될 것이므로 철저한 대처가 필요하다.

종자소독 방법으로는 등록된 약제를 사용하여 온도 30℃ 물 40L에 종자 20kg을 48시간 침지해 소독해주는 약제침지법이 있는데 유의할 점은 물 온도가 낮으면 약제성분의 침투가 원활이 되지 않아 소독효과가 낮아지므로 약제침지소독을 실시할 때에는 물 온도에 주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60℃물에 종자를 10분간 침지 후 냉수처리하는 온탕소독이 있는데 약제침지소독과 함께 실시하면 효과가 매우좋다.

농업기술과 김미경 과장은 “PLS제도에 저촉되지 않도록 사용량 준수 및 소독방법을 철저히 지켜 건강한 모를 길러 안정적인 벼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철원/ 지명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