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설 연휴기간 동안 구민일상을 챙기기 위해 ‘설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구민 안전 ▲생활불편 해소 ▲명절 물가안정 ▲소외이웃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 구민 생활과 직결된 5대분야 14개 필수 행정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8개 부서 160여 직원들은 연휴기간 동안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구는 연휴 기간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정상운영하고, 환자수송, 역학조사 등 비상방역체계를 구축해 확진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 관내 비상진료 및 휴일지킴이 약국 371개소를 지정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도로시설물, 대형건축공사장 등 중점관리대상 시설물 44개소의 순찰을 강화하고, 한파·폭설·화재 등 겨울철 재해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한다. 이와 함께 각종 교통시설물을 사전점검하고, 공영주차장 등을 무료 개방해 주민편의를 높인다.

특히 청소대행업체의 폐기물 수거일정을 사전 안내하고 설연휴 전후로 동주민센터를 통해 특별 청소 실시와 청소 취약지역 집중 점검을 실시해 구민불편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명절 물가안정 조치와 소외이웃 지원 대책, 공직기강 확립 특별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연휴기간 동안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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