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2시부터…1인당 월 70만원까지, 제로페이 가맹점 사용 가능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3일부터 150억원 규모의 중랑사랑상품권을 발행, 10% 할인된금액으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일 구에 따르면 중랑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와 연동된 모바일상품권으로, 1만·5만·10만원 세 종류로 발행된다.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농협올원뱅크 등의 결제 앱에서 1인당 월 70만원까지 할인 구매할 수 있다.
중랑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 식당, 동네마트, 편의점, 병원 등 지역 내 9900여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규모 점포, 일부 대기업 계열사와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상품권 발행을 통해 코로나로 위축된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골목상권이 살아나길 기대한다.”며, “어려운 경기로 힘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