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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뿌리일반산업단지 96만 2460㎡ 규모 준공...분양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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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뿌리일반산업단지 96만 2460㎡ 규모 준공...분양 '청신호'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1.02.0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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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 교통망 등 최적의 입지...유치업종 확대 등 분양 총력
경남 진주 뿌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최종 준공되면서 진척이 더딘 분양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 뿌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최종 준공되면서 진척이 더딘 분양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 뿌리일반산업단지(이하 뿌리산단) 조성사업이 최종 준공되면서 진척이 더딘 분양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뿌리산단은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일원에 96만 2460㎡의 규모로 2625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17년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를 착공한 이후 지난달 28일 경남도로부터 준공인가를 득했다.

4일 진주시는 공사중 강주토성과 백악기 공룡발자국 화석 등이 발견된 화석산지 일원 2만 4500㎡를 역사공원으로 지정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화석산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 부지매입과 보존계획을 수립할 예정으로, 인근 강주연못과 더불어 뿌리산단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어 지역의 새로운 관광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뿌리산단은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시설 등 다양한 지원시설과 편리한 교통환경, 인근에 위치한 정촌산단, 항공산단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뿌리산단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금속제품, 기계부품 제조업 등에서 생산유발 효과 5300억 원, 기업 유치 127곳, 고용 유발 1900명 등의 지역 경제 효과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특히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뿌리기술지원센터가 인근에 위치해 뿌리산단 입주업체의 생산기술도 지원하고 있다.

이런 최적의 입지조건과 유치업종 확대를 위한 노력으로 분양률도 높아지고 있다.

산업경기의 위축과 코로나19 감염병에도 불구하고 현재 분양률은 약 38%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약 10% 이상 높아진 것이다.

지난 3일 뿌리산단 현장을 방문한 조규일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최근 분양률이 눈에 띄게 높아지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최대한 빠른 기간 내에 부지 분양을 완료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경남 제조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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